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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이야기) 골프 스코어 명칭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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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스코어 명칭의 유래


골프 플레이중 ..

정해진 타수보다 한 타 적게 홀에 넣었을 때 "나이스 버디~" 라고 외칩니다.

물론 두 타가 적었을 경우는 "나이스 이글!"

이처럼 각 홀에서 정해진 타수인 파(Par) 보다 적은 타수로 볼을 넣었을 때
다양한 새의 이름으로 명명하고는 합니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왜 골프 스코어에 이처럼 새의 이름이 적용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준 타수인 파(par)보다 한타 적게 볼을 넣었을 경우인 버디의 유래는..

1899년 미국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고, 애틀랜틱시티 컨트리 클럽에서 골프를 즐기던
조지 크럼프의 샷이 힘이 좋게 맞아 날아가며 지나가던 새를 맞추고 홀 10cm 부근에 떨어진 후부터
이를 두고 새를 뜻하는 '버드(Bird)'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2타 적게 친것은 더 큰 새인 이글, 3타는 독수리보다도 큰 알바트로스 등으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알바트로스까지는 많이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기준 타수보다 무려 4타 적은 스코어는 '콘도르(Condor)'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콘도르를 기록하려면 파5에서 홀인원을 해야하기 때문에 굉장이 어려운 기록입니다.


역사상 4명의 골퍼가 콘도르를 성공했다고 합니다.

콘도르까지는 인간이 실제 이룰 수 있는 스코어라고 한다면 그 이상의 스코어는 무엇일까요?

5타 적은 스코어를 뜻하는 '오스트리치(Ostrich)' 파6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해야하는 기록이며,
골프에서 최상위 스코어인 '피닉스(Phoenix)는 파7홀에서 홀인원을 해야하는 스코어입니다.

역사상 아직까지 단 한명도 기록하지 못한 스코어입니다.

파7홀을 가진 코스는 일본 사노에 위치한 사츠키 C.C나 우리나라에서는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가 있습니다.

사츠키 C.C 파7홀은 전장길이 940야드이며, 군산 C.C 파7홀은 화이트 티 기준 1,020야드(933m),
블랙 티 기준 1,097(1,004m)로 엄청난 코스 길이를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