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기는 스포츠는 100이면 100, 스코어를 계산합니다.

수영은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들어 왔는지를 기록하고,

 축구는 골을 몇 개 넣었는지 기록하고,

양궁은 몇 점을 쐈는지 기록합니다.

골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한 홀에서 몇 타를 쳤는지가 중요하고,

그리고 한 라운드를 다 돌았을 때 총 타수가 몇이냐에 따라

그날의 성적이 정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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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수보고 라베라니?

골프용어 라베 뜻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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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 (Lifetime Best Score)

그러니까 골프인생에서 가장 잘 나온 점수를 뜻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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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라베라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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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특이한 점은 분명히 영어로 되어 있는데,

미국이나 영국 등 영어권에서는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골프용어 라베는 어떻게 보면 콩글리쉬에 가까운 셈이지요.

영어권에서는 굳이 표현한다면

High Score, Best Score정도를 사용합니다.

High는 '높다'라는 뜻이고, Best는 '제일'이라는 의미니까

골프 라베 뜻과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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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타수보다 높거나 낮으면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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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되는 점수보다

-1타이면 버디

-2타이면 이글

-3타이면 알바트로스

-4타이면 콘도르

+1타이면 보기

+2타이면 더블보기

+3타이면 트리플보기

+4타이면 쿼드러플보기

여기서 만약 기준 타수만큼 딱 쳤다면 '이븐' 또는 '파'라고 부르고,

한 번에 공을 넣으면 '홀인원',

기준이 되는 타수보다 2배 많이 치면 '더블파' 또는 '양파'라고 부릅니다.